반응형
변수를 private으로 정의하는 이유가 있다.
남들이 변수에 의존하지 않게 만들고 싶어서다.
충동이는 변덕이든, 변수 타입이나 구현을 맘대로 바꾸고 싶어서다.
[!NOTE]
그렇다면 어째서 수많은 프로그래머가 조회(getter) 함수와 설정(setter) 함수를 당연하게 public으로 만들어 비공개 변수를 외부에 노출할까?
자료 추상화
- 인터페이스는 자료 구조를 명백하게 표현한다.
- 클래스 메서드가 접근 정책을 강제한다.
- 좌표를 읽을 때는 각 값을 개별적으로 읽어야 한다.
- 하지만 좌표를 설정할 때는 두 값을 한꺼번에 설정해야 한다.
- ==변수 사이에 함수라는 계층을 넣는다고 구현이 저절로 감춰지지는 않는다.==
- 구현을 감추려면 추상화가 필요하다.
- 그저 형식 논리에 치우쳐 getter/setter를 단다고 되는게 아니다.
- ==추상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사용자가 구현을 모른 채 자료의 핵심을 조작할 수 있어야 진정한 의미의 클래스다.==
- 자료를 세세하게 공개하기보다는 추상적인 개념으로 표현하는 편이 좋다.
- 인터페이스나 조회/설정 함수 만으로는 추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
- 개발자는 객체가 포함하는 자료를 표현할 가장 좋은 방법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 아무 생각 없이 조회/설정 함수를 추가하는 방법이 가장 나쁘다.
자료/객체 비대칭
- 객체와 자료 구조 사이에 벌어진 차이를 보여준다.
- 객체는 추상화 뒤로 자료를 숨긴 채 자료를 다루는 함수만 공개한다.
- 자료 구조는 자료를 그대로 공개하며 별다른 함수는 제공하지 않는다.
- 두 정의는 본질적으로 상반된다.
- Shape - Square, Rectangle, Circle 구조 예시
- 자료 구조, Geometry 구현 형태
- Geometry만 변한다.
- 상속 형태
- Geometry는 안변하고
- 상속 객체만 변한다.
- 새 함수가 추가되면 모두 고쳐야 함
- VISITOR 혹은 Dual-Patch 등과 같이 잘 알려진 기법을 사용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 이들 기법 역시 대가가 따르며, 일반적으로 절차적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구조를 반환한다.
- VISITOR 패턴은 주로 상속 없이 클래스에 메서드를 효과적으로 추가하기 위해 사용한다. 하지만 합성 객체의 내부 구조가 VISITOR에 열리게 되므로 캡슐화를 위반한다는 문제점이 생긴다.
- 자료 구조, Geometry 구현 형태
장점
(자료 구조를 사용하는) 절차적인 코드는 기존 자료 구조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함수를 추가하기 쉽다. 반면, 객체 지향 코드는 기존 함수를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클래스를 추가하기 쉽다.
단점
절차적인 코드는 새로운 자료구조를 추가하기 어렵다. 그러려면 모든 함수를 고쳐야 한다. 객체 지향 코드는 새로운 함수를 추가하기 어렵다. 그러려면 모든 클래스를 고쳐야 한다.
객체 지향 코드와 절차적인 코드는 장단점이 대응된다.
상황에 따라 선택해라
- 복잡한 시스템을 짜다 보면 새로운 함수가 아니라 새로운 자료 타입이 필요한 경우가 생긴다. 이때는 클래스와 객체 지향 기법이 가장 적합하다.
- 반대로 새로운 자료 타입이 아니라 새로운 함수가 필요한 경우도 생긴다. 이떄는 절차적인 코드와 자료 구조가 좀 더 적합하다.
[!NOTE]
- 분별있는 프로그래머는 모든 것이 객체라는 생각이 미신임을 잘 안다.
- 떄로는 단순한 자료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가장 적합한 상황도 있다.
디미터 법칙
- 잘 알려진 휴리스틱으로 모듈은 자신이 조작하는 객체의 속사정을 몰라야 한다는 법칙이다.
- 디미터 법칙은 클래스 C의 메서드 f는 다음과 같은 객체의 메서드만 호출해야 한다. 고 주장한다.
- 반환된 객체의 메서드는 호출하지 마라.
- 낯선 사람은 경계하고 친구랑만 놀아라.
- 메서드 체이닝 쓰면 바로 위반하게 됨
기차 충돌
- 이런 문제를 기차 충돌(train wreck)이라고 부른다.
- 조잡하다 여겨지는 방식으로 피하는게 좋다.
- 클래스가 객체인지 자료구조인지에 따라 디미터법칙이 위반인지 구분된다.
- 객체면 로직이 숨겨져야 돼서
잡종 구조
- 때때로 절반은 객체, 절반은 자료 구조인 잡종 구조가 나온다.
- 이런 구조는 새로운 함수는 물론이고 새로운 자료 구조도 추가하기 어렵다. 양쪽 세성에서 단점만 모아놓은 구조다.
- 잡종 구조는 되도록 피하는 편이 좋다.
- 프로그래머가 함수나 타입을 보호할지 공개할지 확신하지 못해 어중간하게 내놓은 설계에 불과하다.
[!NOTE]
- 그럼 자료 구조랑 로직은 분리하는게 맞나보군
구조체 감추기
- 줄줄이 사탕이 객체면 엮으면 안된다.
- 객체는 내부 구조를 감춰야 하니까
- 예제
- 기존 코드 : 주소를 받아와서 파일을 생성하려고 주소를 요청한다.
- 개선 코드 : 파일을 전달해서 파일을 생성하라고 요청한다.
- 받아와서 구현하는 부분이 나한테 있다.
- 전달해서 구현하는 부분이 저쪽에 있다.
- 내가 몰라도 되는, 몰라야 하는 여러 객체를 탐색할 필요가 없다.
[!NOTE]
직접 하지말고 해달라고 요청해라
자료 전달 객체
- 공개 변수만 있고 함수가 없는 클래스
- DTO(Data Transfer Object) 라고 부른다.
- DB나 소켓 메시지 분석에 유용함
- getter/setter는 사이비 캡슐화다. 별다른 이익을 제공하지 않는다.
활성 레코드
- DTO의 특수한 형태
- getter/setter가 있지만 save나 find 같은 탐색 함수도 제공한다.
- DTO에 비즈니스 규칙 메서드를 추가해 이런 자료구조를 객체로 취급하는 개발자가 흔하다.
-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 자료 구조도 아니고 객체도 아닌 잡종 구조가 나오기 때문이다.
- 해결책
- 자료 구조로 취급하고
- 비즈니스 규칙을 담으면서 내부 자료를 숨기는 객체는 따로 생성한다.
결론
- 객체는 동작을 공개하고 자료를 숨긴다.
- 기존 동작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객체 타입을 추가하기는 쉬운 반면, 기존 객체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어렵다.
- 자료 구조는 별다른 동작 없이 자료를 노출한다.
- 그래서 기존 자료 구조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쉬우나, 기존 함수에 새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는 어렵다.
- 어떤 시스템을 구현할 때, 새로운 자료 ==타입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객체가 더 적합하다.
- 다른 경우로 새로운 ==동작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하면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더 적합하다.
우수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편견 없이 이 사실을 이해해 직면한 문제에 최적인 해결책을 선택한다.
반응형
'스터디 > 클린코드 노마드 북클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클럽 클린코드 8장. 경계 (0) | 2024.07.06 |
---|---|
북클럽 클린코드 7장. 오류 처리 (0) | 2024.07.03 |
북클럽 클린코드 5장. 형식 맞추기 (0) | 2024.06.29 |
북클럽 클린코드 4장. 주석 (0) | 2024.06.27 |
북클럽 클린코드 3장. 함수 (0) | 2024.06.26 |
댓글